‘전주형 사회주택’ 홍보, 김승수 시장 국회 방문

입력 2018-11-22 19:30
전북 전주시는 김승수 전주시장이 전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2018 사회주택 포럼’에서 ‘전주시 사회주택 사례와 지역화 과제’를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민간 임대주택보다 낮은 임대료를 받는 ‘전주형 사회주택’ 사례를 설명한 것이다.

김 시장은 이날 동완산동 청년달팽이집과 팔복동 사회주택 추천, 중화산동 여성청년안심주택 등 전주형 사회주택 공급사업 사례를 소개했다. 청년달팽이집은 구도심 빈집 7가구를 활용했고, 추천은 다세대주택 8가구를 리모델링해 싼 가격에 공급한 사회주택이다.

전주시는 서민들의 주거안정을 돕기 위해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지난해 12월부터 사회주택 공급 사업을 펼쳐왔다. 월평균소득이 적은 무주택 청년과 고령자·신혼부부들이 보증금 50만∼500만원과 월세 15∼25만원만 내고 이 주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주시는 내년 2월까지 중화산동에 ‘여성청년안심주택’ 15가구를 추가로 공급할 계획이다.

전주=김용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