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평창에서 진행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은 화려한 빛을 활용한 매핑 비주얼로 장관을 이뤘다. 매핑은 2차원의 이미지를 3차원 굴곡이 있는 표면 위로 옮겨 표현하는 것을 말하는데 개막식에서는 파나소닉 프로젝터가 활용됐다. 고휘도 제품 80여대가 동원돼 초현실적인 매핑 비주얼을 연출했다.
유창수 유환아이텍㈜ 대표는 지난달 28일 서울 역삼동 본사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파나소닉 프로젝터의 고휘도 및 이미징 기술로 만들어진 밝고 선명한 비주얼이 관중과 TV 시청자들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고 자랑했다. 파나소닉 프로젝터는 유환아이텍의 주력 판매 상품이다. 현재 파나소닉과 카시오 프로젝터 한국총판을 맡고 있다.
유환아이텍은 전자 칠판, 전자 교탁 등 교육용 제품을 정부에 조달한다. 전자 칠판은 190.5㎝(75인치), 218.4㎝(86인치) 크기의 LED 인터렉티브 보드 모니터를 말하며 직접 판서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안드로이드 OS를 기본으로 탑재하고 판서 소프트웨어를 갖추고 있다. 전자교탁은 LED 판서 모니터와 마이크, 종합 제어시스템 등을 내장한 최첨단 교육 솔루션이다. 최근에는 교회 예배당에 설치되는 LED 전광판 사업도 본격화하고 있다. ‘유슬림(Uslim)’이란 이름으로 제품을 출시했으며 손쉬운 유지보수가 특징이다.
전병선 기자
유환아이텍 주력 판매 제품 ‘파나소닉 프로젝터’ 평창동계올림픽 화려한 개막식 구현
입력 2018-11-20 20: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