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저소득층 女청소년에 ‘핑크박스’ 800개

입력 2018-11-18 19:44

올리브영을 운영하는 CJ올리브네트웍스는 17일 서울 중구 CJ인재원에서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들을 위한 ‘핑크박스’(사진) 800개를 만들어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에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핑크박스에는 임직원이 직접 만든 면 생리대, 일회용 위생용품 등 각종 여성용품이 에코백과 함께 들어간다.

올리브영은 2016년부터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돕기 위한 핑크박스 캠페인을 진행해 왔다. 이번에는 면 생리대 대신 팥을 활용한 온열찜질팩을 준비했다. 재사용이 가능한 온열팩은 생리통이 심한 경우 유용하게 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올리브영 대표 인기 상품도 포함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3년 동안 2500여명에게 핑크박스를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