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편집자 레터

입력 2018-11-16 00:01
언제부턴가 가을은 독서의 계절이라는 소리도 잘 들리지 않습니다. 독서가 좋다는 걸 알지만 시간이 없어서 또는 이런 저런 이유로 책을 안 읽는 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최근 트렌드나 조사 결과를 보면 책 읽기 자체의 즐거움이나 유익함을 모르는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이번 주 소개하는 ‘교회를 찾아서’ ‘확신의 죄’ ‘걱정 없는 삶’을 읽으면서 책 읽기의 장점을 한번 찾아보면 어떨까요. 저마다의 쓸모와 나름의 즐거움을 안겨주는 책들입니다.

기독교의 가르침을 줄이면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일본 노숙자들을 섬기는 나니와교회 이야기를 담은 책 ‘그대가 걸으면 길이된다’는 기독교의 핵심인 사랑이 무엇인지 잘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