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경희, 中 난징대 미술관서 초대전

입력 2018-11-14 19:58 수정 2018-11-14 21:55

서양화가 김경희(사진)가 23일까지 10일 동안 중국 난징대 미술관에서 ‘내 마음의 노래’ 등 작품 30점을 전시한다.

‘나의 꿈, 나의 사랑(My Dream, My Love)’을 주제로 한 작품들이다. 생명력이 느껴지는 풍경과 강렬한 원색을 사용한 꽃그림이 작품의 다수를 차지한다.

김경희는 과감하면서도 스케일 있는 붓 터치로 캔버스에 강렬한 에너지를 담는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전시는 2015년 서울 광진구 건국대병원을 방문한 난징대 관계자가 병원에 걸린 그의 작품에 깊은 인상을 받아 초청하면서 이뤄졌다.

강주화 기자 rula@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