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대, 새 교회로 거듭나기 위한 ‘교회 개혁 7계명’ 제시

입력 2018-11-15 00:07
김기남 예심선교회 대표가 새로운 시대에 필요한 ‘교회개혁 7계명’을 설명하고 있다. 예심선교회 제공
예심선교회가 강해설교대학을 마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아홉 번째가 김기남 대표. 예심선교회 제공
교회 안의 교회를 말하는 '인 처치'에서 성도들이 예배 드리는 모습. 예심선교회 제공
김기남 예심선교회 대표가 시무하는 예심교회는 개척 15년 만에 1000여명의 출석을 앞두고 있다. 김 목사는 2020년 1만2000명이 함께하는 생명 공동체를 향해 전력투구하고 있다. 김 목사는 예수의 ‘마음 전도법’과 ‘예심코칭 목회’를 개발해 세미나를 통해 한국교회에 소개하고 있다.

오는 19∼20일, 다음 달 3∼4일에 진행하는 세미나도 김 목사가 분명한 소신과 확신을 가지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행사다. 김 목사는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교회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그가 주장하는 교회 개혁 7계명을 알아봤다.

첫째는 모든 성도들이 전도와 양육의 전문가가 되게 하라는 것이다. 예수의 마음 전도법을 개발한 김 목사는 천국 네비게이션과 인생 네비게이션이라는 불신자 및 초신자용 기독교 강요를 지었다. 쉽고 간단하게 누구든지 소화할 수 있고 가르칠 수 있는 천국 네비게이션과 인생 네비게이션을 통해, 또 10초 메시지, 만화 전도지, 행복 네비게이션을 통해 누구든지 자신 있고 담대하게, 거침없이 전할 수 있는 복음전도자들을 세워가고 있다. 교회에서 복음학교, 전도대학, 새생명 행복 축제, 40일 작정전도, 스마트폰 전도지를 통해 누구든지 전도와 양육의 전문가가 되게 한다.

둘째는 모든 성도들을 예수의 체질(예수 LIFE)로 변화시키라는 것이다. 목회현장에서 제일 어려운 일이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이다. 전도를 모두가 잘할 수는 없다. 그러기에 준비한 것이 있는데 그것이 바로 ‘셀라 통 삶’이다. 셀라 통 삶은 24시간 주님과 동행하면서 살게 하는 훈련이다. 한마디로 예수를 닮게 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전도까지 실행할 수 있도록 하게 하는 훈련이다. 너무 탁월해 누구든지 할 수 있고 실제 성도들이 변화되는 것을 체험하게 된다고 설명한다.

셋째는 모든 성도들을 성경의 전문가가 되게 하라고 한다. 지금 이 시대 교회 성도들의 수준이 높지 않다고 판단해서다. 그러다 보니 ‘이단의 밥’이 되고 있다. 예심코칭목회는 목회 전체 시스템 속에서 성경을 알게 하고 구원의 교리를 정확하게 하며, 평신도가 바른 성경해석을 통해 신학을 알도록 하는 것이다. 설교를 듣는 것부터 시작해 새가족반, 확신반, 셀라 통 삶, 복음학교, 전도대학, 그리고 성서학당이 그것이다, 예심코칭목회는 이러한 총체적 목회시스템을 통해 성경의 전문가가 되게 하고 전도와 양육의 전문가가 되게 한다.

넷째는 모든 성도들이 교회 안에 교회를 개척하는 ‘인 처치(In Church)’를 진행하라는 권면이다. 세상에서 사용하는 ‘학가다’ ‘하브루타’ ‘메타인지’ ‘부르너 학습법’ ‘거꾸로 학습법’ 등은 모두가 듣기만 하는 시스템이다. 인 처치는 말하게 하고 가르치게 하고 전달하게 한다. 삶으로 살아가게 하는 시스템이다. 다시 말해, 100명의 성도면 100명이 모두 개척교회의 목회자가 되게 하는 것이다. 전도는 목회자보다 평신도, 새 신자들이 더 잘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초신자나 평신도들 주변에 불신자가 더 많기 때문이다.

다섯째는 목회자의 설교가 아닌 하나님의 설교가 되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명사형 신앙’에 머무르고 있는 성도들의 신앙과 교회를 ‘동사형 패턴’으로 바꾸게 하는 히브리식 사고 바탕 위에서 헬라식 사고를 통한 예수 사고 중심의 설교를 하게 한다. 이를 통해 예수의 체질이 되게 하고 예수님을 본받게 하고 예수님처럼 살게 하는 설교 시스템을 갖게 한다는 것이다.

여섯째는 사람을 끌고 오는 교회가 아니라 사람을 불러들이는 교회가 되게 하라고 말한다. 인생 최고의 만남인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면 누구든지 변하게 된다. 가장 핵심은 목회를 통해 예수 믿는 것은 예수를 아는 것이 아니고 예수와 함께 사는 것임을 체험하게 하는 것이다. 그다음은 콘텐츠를 통해 세상에서 흉내 낼 수 없는 교육전도(5차원 전면교육), 심리상담전도(마음행복학교), 복지전도(노인행복학교), 대안학교 등 성경을 알게 한다. 세상 것이 성경으로부터 왔기에 성경을 보게 하는 이 시대 획기적인 교회를 세우게 한다.

일곱째는 교회가 세상의 청정지역이 되게 한다는 것이다. 공해가 심한 세상에서 산을 찾고 자연을 찾고 천연을 찾듯이 오염되고 타락해 가는 이 세상에서 예심코칭목회는 교회를 무공해 청정지역으로 만들어 나간다. ‘이마고 데이(하나님의 형상 회복)’의 평생교육원을 통해 교회마다 세상을 끌고 가게 하는 것, 새로운 시대에 새로운 교회를 세우게 하는 예심코칭목회다.

김 목사는 한국교회를 섬기는 차원에서 목회자들을 위해 10가지 특별 자료도 나눈다. 강신권 총장님의 성경 맥잡기 강의록, 권용우 목사의 마가복음 설교노트, 40일 작정전도 자료와 2019년도 목회계획, 이단으로 예방할 수 있는 이단 예방자료, 전교인이 공유하는 스마트폰 전도지, 히브리식 성경해석 설교자료, 예수님과 함께 살게 하는 통 삶 워크북, 새생명 행복축제 자료,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 자료, 신약에 나타나는 기적 설교 자료 등이다.

▒ 예심코칭목회 세미나, 19∼20일·내달 3∼4일 개최

한 사람이 144명 세우게 한 초대교회 시스템 등 소개


“2019년 목회계획, 이렇게 하면 됩니다.” 전교인이 교회 안에서 교회를 개척하게 하는 예심코칭목회 세미나가 오는 19∼20일, 다음 달 3∼4일 진행된다. 예심선교회(대표 김기남 목사)가 주최하는 이번 세미나는 전교인이 잠언서 전체와 성경 핵심구절 153구절을 암송해 성경전체를 꿰뚫게 한다. 또 교회 안에 작은 교회를 세우게 하면서 한 사람이 144명을 세우게 하는 초대교회 시스템을 소개한다.

평신도가 목회자처럼 사역할 수 있게 하며 전도를 쉽게 하고 정착율을 높인다. 예비신자 12명 이상에게 스마트폰 전도지를 통해 1000일간 집중 전도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예수와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한다.

세미나는 또 성경만 가지고 행복하게, 강력하게, 재미있게 사역할 수 있게 돕는다. 이단으로부터 자유롭게 목회할 수 있는 자료도 제공한다.

참가비는 2만원(식사 및 자료 제공)이며 선착순 300명이다. 장소는 예심교회로 지방에 계신 분들은 숙박도 제공된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