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와 농협중앙회는 ‘사랑의 김장 나누기’ 캠페인을 오는 17일부터 12월 1일까지 진행합니다.
2000년대 들어 계속 줄어드는 일반 가정의 김장 규모와 값싼 중국산 김치의 공세로 우리 농가들이 어려움에 처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배추를 비롯한 당근, 마늘, 대파 등 양념채소 가격이 지난해보다 비싸질 것이라는 예상 탓에 김장을 담그는 가정이 더욱 감소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올해도 중국산 김치 수입이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국민일보는 우리 농업인들이 정성껏 기른 김장채소가 더욱 많이 소비되는 데 일조하기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캠페인을 펼쳐오고 있습니다. 올해로 11회째인 캠페인에서 각 참여 기관과 자원봉사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이나 저소득 가정, 다문화가정 등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될 것입니다. 이번 캠페인에 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알림] 2018 사랑의 김장 나누기
입력 2018-11-13 18:23 수정 2018-11-13 2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