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카드는 베트남에서 가장 많은 지점을 보유한 은행인 리엔비엣포스트은행과 결제 플랫폼의 디지털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사진). 앞으로 BC카드는 리엔비엣포스트은행과 맞춤형 카드 상품·서비스 개발, QR코드(격자무늬 바코드)를 활용한 간편결제 디지털 플랫폼 구축, 결제사업 공동투자 등에서 협업한다.
이문환 BC카드 사장은 “베트남에서 독보적인 인프라를 보유한 리엔비엣포스트은행과의 업무협약으로 베트남 결제사업 진출에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BC카드가 보유한 경험을 활용해 베트남 결제시장 발전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BC카드는 2011년 인도네시아의 만디리은행과 협력하는 등 아시아의 다양한 결제사업 기관과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경원 기자
BC카드, 베트남 최대 은행과 디지털 결제 사업 업무협약
입력 2018-11-13 1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