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은 용산면 한곡리 일원에 99만9413㎡ 규모의 영동산업단지를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영동산업단지는 국비 266억원을 포함해 모두 981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조성된 영동의 최대 산업기반시설이다. 2013년 11월 착공해 지난 8월 31일에 충북도로부터 준공인가를 받았다.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입지조건과 3.3㎡당 30만원대의 저렴한 분양가가 장점이다. 현재 62.4%의 분양율을 보이고 있으며 4곳의 기업체가 입주해 가동 중이다.
군은 이날 준공식에서 유망기업들과의 투자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철 구조물 제조업체 ㈜우진플랜트, 건강기능식품 제조업체 ㈜아오스, 김치류 생산업체 선미농산㈜ 등이다. 이들 기업과 군은 200억원대 규모의 투자와 150여명의 고용창출, 이에 상응하는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하며 상생 발전을 다짐했다.
영동=홍성헌 기자
영동산업단지 준공… 지역경제 활력 기대
입력 2018-11-12 2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