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축구선교연합회, 캄보디아 유소년팀 격려

입력 2018-11-13 00:05

한국기독교축구선교연합회(한기축연·회장 조춘일 부천 예심교회 목사)는 12일 서울 효창운동장에서 캄보디아 유소년 축구팀을 만나 격려금을 전달하고 안수 기도했다(사진).

16∼18세인 이들 유소년들은 캄보디아 길거리를 떠돌던 아이들로 ㈔월드헤브론(대표 류영수 목사)이 현지에서 복음을 전하고 축구선교사로 양육하고 있다. 이들은 한국교회 초청으로 지난달 23일 입국했다. 캄보디아 유소년 축구팀은 자신들을 후원하는 교회를 방문해 한국어로 찬양하고 선교 보고도 했다. 또 친선 축구를 통해 한·캄보디아 우의를 다졌다.

월드헤브론은 2015년부터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축구를 좋아하는 유소년들에게 복음을 전하고 축구를 가르쳐왔다. 또 축구선교사의 비전을 갖도록 매년 한국에 데려왔다.

한기축연은 이날 격려금 전달 외에도 축구화 등 축구용품을 선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