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및 건강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동반성장 기부금’ 200억원을 출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기금은 향후 5년간 산업혁신운동과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에 지원된다.
산업혁신운동은 대한상공회의소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등이 공동 주관해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을 지원하는 동반성장 사업이다. 포스코는 고유의 혁신기법인 QSS(Quick Six Sigma) 활동을 접목해 참여 기업의 경영 혁신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 사업은 정부와 1대 1로 사업비를 매칭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민관합동 스마트공장 추진단’으로 기금을 출연한다. 이 기금으로 중소·중견기업에 다양한 형태의 스마트공장 도입을 지원, 제조 현장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
포스코, 대·중소 스마트공장 도입 지원금 200억원
입력 2018-11-11 21: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