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출산 장려금 최대 1000만원 드려요”

입력 2018-11-11 21:43

인천 남동구(구청장 이강호)는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다섯째 자녀 출산 시 장려금 1000만원을 지급하겠다고 11일 밝혔다. 구는 출산장려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내년부터 둘째는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셋째는 1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출산장려금을 확대하고 넷째와 다섯째는 각각 500만원과 1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강호(사진) 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 초부터 출산 장려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구민들에게 약속했으며, 이를 주요 공약으로 추진하고 있다. 구는 현재 개정을 추진 중인 해당 조례가 의회의 승인절차를 거쳐 공포가 되면 내년 1월 1일부터 구민들은 확대된 출산 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 구청장은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출산 장려금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에 나설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각종 정책 발굴과 지원을 통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남동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정창교 기자 jcgy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