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학회 등 국민 질병 바로알기 캠페인 전개

입력 2018-11-12 22:11
대한당뇨병학회와 한국대사증후군포럼, 대한두경부암학회 등이 자칫 건강관리에 소홀해지기 쉬운 초겨울 환절기와 연말연시를 맞아 온 국민 질병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혀 관심을 끈다.

◇대한당뇨병학회(회장 이인규·사진)=14일 오후3시30분, 서울역 근처 LW컨벤션에서 모범당뇨인상을 시상하는 등 ‘가족과 당뇨병’이란 제목으로 세계 당뇨병의 날 기념행사를 갖는다. 이어 오후 6시30분 서울 잠실 롯데타워로 자리를 옮겨 학회 창립 50주년 기념 푸른빛 점등식을 개최한다(포스터 참조).

◇대한두경부종양학회(회장 최은창·사진)=17일 오후5시, 한양대학교 한양종합기술연구원(HIT) 6층 소회의실에서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8 두경부암 바로알기 캠페인’을 펼친다. 이비인후과, 방사선종양학과, 혈액종양내과 전문의들이 입·코·목 부위에 발생하는 암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줄 예정. 암 치료 후 영양 및 일상생활 관리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도 일러준다. 현재 투병 중인 두경부암 환자들의 수기도 발표된다.

◇한국대사증후군포럼(회장 허갑범·사진)=내년 1월 7일 오후2시, 서울시청 시민청 지하 1층 바스락홀에서 제3회 대사증후군의 날 기념 공개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나이가 들어도 당뇨병에 걸리지 않는 방법을 주제로 한 당뇨 전문가들의 강의와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마련, 중·장년층의 궁금증을 풀어줄 계획이다. 연령제한 없이 누구든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기수 의학전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