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국 첫 섬 발전지원센터 개소

입력 2018-11-06 19:42
전남도가 전국 최초로 ‘섬 발전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전남도 대표 사업인 ‘가고 싶은 섬’ 가꾸기 사업을 현장에서 지원하고, 주민과 전문가가 함께 하는 지속가능한 섬 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도는 6일 전남중소기업진흥원 5층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용재 도의회 의장을 비롯해 섬 전문가들과 완도 여서도, 진도 관매도, 여수 손죽도 등 섬 주민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섬 발전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섬 발전지원센터는 섬 가꾸기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현장 지원, 섬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운영, 마을공동체사업과 여행상품 발굴, 섬 특산품 개발·운영에 대한 컨설팅, 마을기업과 사회적기업 설립 등을 담당한다. 특히 주민이 먼저 살고 싶고 여행자들이 가고 싶은 섬을 가꾸기 위해 주민과 행정의 가교역할을 하게 된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