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 복고 축제… 내달 2일까지 ‘월간 로라코스타’

입력 2018-10-31 19:30 수정 2018-10-31 23:24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뉴트로 콘셉트의 새로운 어트랙션 페스티벌인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사진)를 1일부터 12월 2일까지 특별 개최한다. 뉴트로(new-tro)는 복고(retro)를 새롭게(new) 즐긴다는 뜻으로 중장년층에는 추억과 향수를, 젊은 세대에는 새로움과 재미를 안겨 준다.

에버랜드는 축제 메인 무대인 락스빌 지역을 1960∼70년대 레트로 테마존으로 탈바꿈시키고, 어트랙션을 특별하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락스빌 지역은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시간여행을 온 듯한 추억과 감성을 불러일으키는 ‘레트로 특별구역’ 테마존으로 변신한다.

빈티지카들이 늘어선 락스빌 게이트와 함께 빌보드, 미러볼, 볼조명 등 레트로를 대표하는 장식과 조형물이 꾸며져 있어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레트로 의상을 입은 연기자가 등장하는 DJ부스와 사람 키만한 대형 롤러스케이트로 꾸며진 포토존 등도 다채롭게 마련돼 있어 레트로 콘셉트로 감성 충만한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도 좋다.

더블 락스핀 옆 스페셜 무대에서 금·토요일 오후 1∼5시 레트로 콘셉트의 헤어 스타일링쇼도 펼쳐진다. 전문 헤어 디자이너들이 현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레트로 헤어 스타일링법을 알려주고, 매일 선착순 100여명에게는 포마드, 핀업걸 등의 레트로 헤어 스타일을 즉석에서 무료로 연출해준다.

에버랜드는 이번 축제를 위해 레트로 분위기 속에서 어트랙션을 더욱 재미있고 스릴있게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마련했다. 11개 어트랙션을 대상으로 한 스탬프랠리 이벤트는 해당 어트랙션을 탑승한 뒤 출입구에 마련된 스탬프를 미션지에 찍어 빙고를 완성해 본인 인스타그램에 이벤트 해시태그와 함께 인증샷을 올리면 매주 1명씩 갤럭시 노트9을 증정한다.

더블락스핀, 롤링엑스트레인, 렛츠트위스트 등 락스빌 지역에 위치한 스릴 어트랙션 3총사는 축제 기간 특정 시간대를 정해 어트랙션을 2회 연속 탑승할 수 있는 ‘1+1 스페셜 이벤트’도 진행된다.

어트랙션 탑승 스페셜 이벤트는 현장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으며, 월간 로라코스타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에버랜드 홈페이지(www.everland.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