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지식재산 페스티벌, 일자리 창출 한목소리

입력 2018-10-31 21:00

경북도가 31일 도청 다목적홀 등에서 ‘발명으로 피어나는 꽃 글로벌 지식재산권(IP) 기업’을 주제로 ‘제4회 경상북도 지식재산 페스티벌’을 개최했다(사진).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지사와 박원주 특허청장, 김광림 국회의원,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 관계자, 도내 지식재산 기업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기업 육성과 지역 발명문화 확산, IP 및 연구·개발(R&D) 기업의 채용으로 요약된 행사의 핵심은 일자리 창출이다. 지역 청년들이 지역에서 취업해 지역경제 활동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함께 열린 채용 박람회에는 지역 중소기업 ㈜오토데이터인터내셔널과 특허사무소 등 21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서 적성검사와 면접 및 상담 등을 통해 IP 및 R&D 구직자들을 채용했다.

전시관에서는 글로벌 IP 스타기업, IP나래 수혜기업 등 23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지식재산 재능 나눔’ 사업 성과물과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들을 전시했다. 체험관에서는 의료재활기기와 AI 로봇, 인바디 측정기, 전기바이크 등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다양한 제품이 선보였다.

안동=김재산 기자 jskimkb@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