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기능한국인에 SMT 이정원·봉봉전자 봉원호 대표

입력 2018-10-29 21:09

고용노동부는 9월과 10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각각 이정원(60) SMT 대표와 봉원호(55) 봉봉전자 대표를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어린 시절 고무총·스케이트를 만들며 기술자가 되겠다는 꿈을 키워온 이 대표는 자동차 부품 가공 및 자동화 설비 생산 전문가다. 1992년 SMT를 창업해 연매출 24억원 규모의 강소기업으로 키워냈다. 매년 매출액의 4% 이상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봉 대표가 이끄는 봉봉전자는 가전제품과 자동차에 들어가는 차세대 모터인 BLCD 모터 분야의 최강자다. 영구 사용이 가능한 이 모터는 삼성·LG와 포드자동차 등 국내외에서 인정을 받았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