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수도권 지역 외국인 근로자들로 구성된 ‘KB글로벌 축구단’을 창단했다고 29일 밝혔다.
국민은행은 28일 경기도 광주 공설운동장에서 사단법인 해피피플과 함께 KB글로벌 축구단 창단식(사진)을 개최하고 유니폼과 축구공 등 각종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KB글로벌 축구단은 경기도 부천, 안산 등에서 근무하는 동남아시아 4개국 근로자 100여명으로 꾸려졌다. 국민은행은 축구단 연습 공간을 제공하고 축구용품 등 활동운영비를 지원한다. 내년엔 ‘KB글로벌 월드컵’도 개최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한국 사회 적응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조화를 이루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
국민銀, 수도권 외국인노동자 글로벌축구단 창단
입력 2018-10-29 20: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