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차관에 임서정

입력 2018-10-29 18:25
사진=뉴시스

문재인 대통령은 29일 고용노동부 차관에 임서정(53·사진) 고용노동부 고용정책실장을 승진 임명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임 차관은 고용·노사 분야에 정통한 관료로, 기획 능력과 신중하고 합리적인 일처리로 정평이 나 있다”며 “소탈한 성품으로 신망이 높아 현안을 원만하게 해결해 노동존중사회 실현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로 고용노동부는 장차관이 모두 고용정책 전문가로 채워지게 됐다. 김 대변인은 “이재갑 장관과 임 차관 모두 오랫동안 고용노동부에서 일하면서 고용·노동 문제를 두루 경험한 것으로 안다”며 “어느 한쪽에 편중돼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32회인 임 차관은 광주 살레시오고, 서울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과 고용노동부 노사협력정책관, 노동정책실장 등을 지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