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기술인 ‘블록체인’ 전문 인력양성을 위해 ‘블록체인 캠퍼스’를 하반기에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블록체인 캠퍼스는 지자체 최초로 경기도가 전액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도는 앞서 지난 5∼7월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230여명을 대상으로 첫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하반기 교육은 30일부터 오는 12월까지 고양과 시흥, 안성, 수원, 판교 등지에서 일반인·전문가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인 과정은 블록체인 기술의 등장 배경과 요소 기술, 국내외 블록체인 현황 및 동향 등 기본적인 이해를 돕는 이론교육이다. 전문가 과정은 기초개발 과정 이해, 블록체인 플랫폼 개발, 블록체인 서비스 모델링까지 3개 과정으로 구성됐다.
일반인 과정은 강의실 여건에 따라 선착순 마감 예정이며 전문가 과정은 온라인 등록순서에 따라 서류면접과 입과 테스트를 거쳐 교육생을 선발하게 된다. 참여 신청은 경과원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의정부=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경기 ‘블록체인 캠퍼스’ 하반기 개강
입력 2018-10-29 21: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