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명성교회] 교회학교 위해 함께 고민·방향 모색

입력 2018-10-30 22:21
명성교회가 올해 11회째 열고 있는 교회교육엑스포에서 ‘쉐마교육’이라는 주제로 세미나가 진행되고 있다. 명성교회 제공
‘교회교육엑스포’는 교회학교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교회학교만을 위한 공론의 장이다. 서울 명성교회(김하나 목사·사진)에 의해 시작됐다. 11년 전 당시 김삼환 원로목사가 교회학교 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교회교육 전용 엑스포를 개최한 것이다. 엑스포와 같은 대형 이벤트를 통해 다음세대 살리기에 나섰다.

교회교육엑스포는 그동안 한국교회 안에 다양한 화두를 제시하면서 교회교육을 고민할 수 있는 장을 제공했다. ‘사랑과 섬김’ ‘기본으로 돌아가자’ ‘통일세대를 위하여’ ‘시대를 거스르는 부흥’ ‘교회교육의 본질 예수그리스도’ 등과 같은 주제로 해마다 개최했다. 특히 기독교 교육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침체기에 있는 한국교회 교회학교와 다음세대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강사들은 다양한 정보와 폭넓은 관점 제시로 교회학교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교회교육엑스포는 ‘쉐마교육(SHEMA EDU)’이라는 주제로 진행돼 시대에 걸맞는 교육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1000개 교회에서 3000여명이 등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교회교육엑스포는 주제 강의와 선택 강의, 이슈 포럼, 라이브 강의 등 30여개의 강의가 개설되며, 국내외 저명한 사역자와 학자, 전문강사들을 초청한다. 또 교회학교가 잘 운영되고 있는 교회를 초청해 부흥방안과 교육 비전도 알아본다. 60여개의 다양한 기독교 교육기관과 교육업체, 교회가 참여하는 전시부스도 운영돼 기독교 교육 콘텐츠와 교회학교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

한국 교회교육의 내일을 함께 고민하는 교회교육엑스포는 목회자와 교회학교 교사 학부모 일반신자 등 모두에게 열려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강의안과 책자, 저녁식사를 무료로 제공한다(02-6930-9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