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글로벌선진학교] 동서양 청소년 문화교류의 장 제공

입력 2018-10-30 21:31
글로벌선진학교 교사와 학생들이 교정을 거닐며 담소를 나누고 있다. 글로벌선진학교 제공
미션스쿨인 글로벌선진학교(Global Vision Christian School·GVCS) 그룹(설립이사장 남진석 목사·사진)이 지난 1∼4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2018 글로벌 선진교육 유럽대회’(Global Education Fair in Europe 2018·GEFE 2018)를 개최했다.

중국 다롄의 금석탄실험학교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GEFE 2018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미국, 유럽 청소년들의 국제교육·문화교류 행사였다.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도 대거 참여했다.

개막식 행사의 백미는 뮤지컬 ‘이름 없는 영웅’ 공연이었다. 이 뮤지컬은 조국의 근대화를 위해 힘을 쏟은 파독 광부와 간호사들의 애환과 사랑, 희망을 그린 작품이다. 동서양의 청소년들이 교육과 문화를 교류하고 스포츠를 통해 진한 우정을 나눴다. 글로벌선진학교 그룹의 학생을 포함해 미국과 유럽, 아시아의 자매학교 학생과 교사, 교계 및 학계 인사 2000여명이 참석했다. 특강을 비롯, 국제학력경시대회 국제청소년포럼 아시아문화공연 축구경기 태권도시범 장기자랑 등이 펼쳐졌다.

유럽 각국의 대학을 초청해 박람회도 열었다. 참가자들은 박람회를 통해 유럽 대학의 우수한 학문을 접했다. 글로벌선진학교 동문과의 만남의 시간도 진행됐다.

프랑크푸르트 만남의교회 장세균 목사는 전도서 11장 1절 말씀으로 개회예배 설교를 전했다. 장 목사는 “오늘 귀한 분들을 많이 만났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가슴 깊이 품고 성공적인 삶을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글로벌선진학교 설립이사장 남진석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4차 산업의 중심인 유럽, 그 중에서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과 독일이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대회 성공을 기원했다(1588-9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