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음란·폭력물 등 각종 중독에 빠진 다음세대들이 병들고 타락하며 교회를 떠나고 있습니다.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시급한 상황입니다.”
‘꿈이 있는 미래’(꿈미) 대표 김은호(사진) 오륜교회 목사의 말이다. 김 목사는 최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교회학교가 위기인데도 한국교회는 아무런 대안이 없는 실정”이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교회학교가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지방의 작은 교회들은 교역자 한 명 모시기 힘든 형편입니다. 대부분 출석 부르고 성경 한 구절 암송하고 사탕하나 주고 보내는 것이 현실입니다. 꿈미는 이런 시대적 사명을 갖고, 기도하고 고민하며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꿈미는 ‘원포인트 통합교육’을 바탕으로 한 크리스천 교육기관이다. 교회 내 영·유아부부터 장년부까지 모든 세대를 하나의 말씀과 주제로 가르치고 복음으로 소통하는 것이 핵심이다. 2012년부터 매년 콘퍼런스를 개최하면서 ‘원포인트 통합교육’은 다음세대를 위한 새로운 교회교육 패러다임으로 자리매김했다.
지금까지는 유아·유년·청소년·청년·장년부가 주중 큐티 또는 주일 설교 등에서 접하는 성경 말씀이 제각각이었다. 그러다 보니 각 가정에서 말씀을 주제로 이야기하기 어려웠다. 각 세대는 신앙적으로 단절될 수밖에 없었다. 이를 보완한 것이 원포인트 통합교육이다.
꿈미가 지향하는 교육관은 잠언 1장 7절 말씀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라는 것이다. 이를 바탕으로 가정·교회·학교 3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모든 세대를 통합하는 교육과정인 뉴웨이브(New-WAVE)를 개발했다. 이 과정을 마치면 성경 66권의 전반적인 내용을 공부하게 된다. 협력교회는 꿈미 홈페이지(coommi.org)를 통해 교재 및 콘텐츠, 강사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070-7820-1765, 2017).
[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꿈이 있는 미래] 다음세대 위한 교회교육 패러다임 구축
입력 2018-10-30 2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