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개교한 미국의 베일러 국제학교(VCSI·교장 제프리안·사진)는 유치원생부터 12학년까지 과정을 운영하고 있는 기독교 사립학교다. 미국 최대 학력인증기관인 ‘AdvancED’로부터 개교 1년6개월 만에 최고 추천 등급을 받아 5년간 자격이 유지되는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
VCSI의 두 번째 캠퍼스인 베일러 국제학교 안성캠퍼스(VIS)는 기독교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는 교육기관이라는 사명을 갖고 2017년 9월 문을 열었다. 중고등 과정(6∼12학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한국학생과 외국학생 모두 지원가능하다. 주말에는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서울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글로벌교육혁신센터(GEIC)에서 운영하는 연수시설에서 기숙도 가능하다.
VIS는 하버드대학교 ‘World Course’에 기반을 둔 교육 커리큘럼을 기획 및 운영하며 UT 오스틴 엔지니어링대학과 협력해 ‘Engineer Your World’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외 학교로는 최초다. 코딩 수업 및 수중 로봇 클럽을 통해 STEM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학생들의 영어 실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ELL(English Language Learners)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TOEFL을 포함해 대학입시를 위한 SAT 수업도 방과 후에 운영한다. VIS 교육과정 이수시 미국 사립학교 졸업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는 해외 대학 지원 시 인정된다. 2017∼18학년도에는 5명의 졸업생이 UC버클리, 카네기멜론, NYU 등 미국 명문대에 합격했다.
베일러는 2014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기반을 두고 설립한 교육재단 TIE에서 시작됐다. TIE는 다년간 기독교 교육 혁신을 주도하며 미국-한국 교육 문화를 개선하는 데 힘써왔다. 현재 TIE는 VGF로 이름을 변경하고 글로벌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031-677-7761).
[기독교 교육 브랜드 대상-베일러국제학교] 미국 ‘AdvancED’서 최고 추천 등급
입력 2018-10-30 22:23 수정 2018-10-30 22: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