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 태안여고 180명에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비 지원

입력 2018-10-28 21:42

현대홈쇼핑이 충청남도 태안군청에 태안여고 1학년생 180명의 자궁경부암 예방 백신 접종 지원금 5000만원을 전달(사진)했다고 28일 밝혔다.

현대홈쇼핑은 자궁경부암 백신 지원 사업 ‘하이걸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지금까지 총 3억원을 지원했다.

자궁경부암은 백신 접종으로 발병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다. 하지만 지방 소도시는 산부인과가 많지 않아 접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대홈쇼핑이 지원에 나서게 됐다. 임대규 현대홈쇼핑 영업본부장(부사장)은 “내년에도 지방 소도시를 중심으로 자궁경부암 백신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건강한여성재단과 함께 태안여고 여학생들이 3차 접종까지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