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장애인 돕기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 진행

입력 2018-10-28 21:45

코오롱사회봉사단은 27일 장애인과 함께 걷고 걸은 거리만큼 기부금도 적립하는 ‘꿈을 향한 삼남길 트레킹’(사진)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로 7회를 맞은 이 행사는 외부활동이 어려운 장애인들을 위해 코오롱사회봉사단이 2012년부터 진행해 온 대표적인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행사에는 김승일 코오롱CSR사무국 전무를 비롯해 코오롱 임직원 및 가족 100명, 복지기관 장애인 100명 등 총 20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삼남길 제1구간 한양관문길 중 경기도 과천 코오롱타워를 출발해 과천 야생화자연학습장의 반환점을 돌아오는 왕복 5㎞ 구간을 걸었다. 2인 1조로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의 휠체어 이동을 돕거나 발달장애인들과 1대 1로 짝을 지어 트레킹에 나서 참가자들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도우며 코스를 완주했다.

김준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