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국민일보 공공정책대상 입법 부문 이찬열·전해철·전현희·정갑윤·이채익 의원 수상

입력 2018-10-28 21:41
‘2018 국민일보 공공정책대상’ 수상자들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 네 번째부터 전해철·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 이찬열 국회 교육위원장. 김지훈 기자
국민일보와 공공정책연구원이 공동 주최한 ‘2018 국민일보 공공정책대상’ 시상식이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렸다.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인 이찬열 바른미래당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전해철·전현희 의원, 자유한국당 정갑윤·이채익 의원이 입법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한 해 동안 입법·행정·교육·공공·기업 등 5개 분야에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공공정책 방향성을 확립하고, 국민 권익 향상에 힘쓴 이들이 공공정책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지난 9월 3∼30일 공로자 추천서를 받고 엄격한 심사를 거쳤다.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했는가, 일관된 방향성을 가지고 공공정책을 추진해 타의 모범이 될 만한가, 사례로 알려 공유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 등 크게 세 가지 기준으로 수상자를 가려냈다. 5개 부문에서 21명의 수상자가 나왔다.

입법 부문 첫 번째 수상자인 이찬열 위원장은 “(손에 들린) 상의 무게가 무겁다”며 “무거운 상으로 생각하겠다. 이 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갑윤 의원은 “우리 사회의 난제를 정치권이 풀어간다는 기대 속에 국민들이 살아갈 수 있도록, 우리나라가 안정돼 국민들이 마음 편히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해철 의원도 “공동 수상자가 누구냐에 따라 상의 의미가 결정되는데 수상자들의 면면을 보니 더욱 영광스럽다”며 “그동안 잘했다는 의미보다는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시상자로 참석한 변재운 국민일보 사장은 “빈부격차, 노사갈등, 환경오염, 고령화 등 국민 권익을 저해하는 문제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산재해 있다”면서 “국민일보는 공공정책 분야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 부문을 담당하는 국·실을 조직 내부에 두고 있다”고 강조했다. 변 사장은 “공공정책대상 시상식이 올해로 세 번째 해를 맞았다”며 “공공정책대상을 수상한 것이 수상자 본인에게 큰 영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민 기자 gilel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