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Xs 맥스’ 최고 197만원… 예약 판매 시작

입력 2018-10-25 18:36
아이폰Xs 맥스(사진)의 국내 출고가가 최대 200만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통 3사는 실제 구매가격을 낮추기 위해 다양한 할인 프로그램을 들고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 3사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이폰Xr, Xs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출고가는 아이폰Xr이 99만∼118만8000원, 아이폰Xs는 136만4000∼181만5000원이다. 가장 비싼 아이폰Xs 맥스는 64GB 모델이 151만8000원이고 512GB 모델은 196만9000원이다.

SK텔레콤 고객은 KB국민카드와 제휴를 맺고 출시한 ‘T라이트할부i카드’와 ‘롯데 텔로카드’로 더블할인을 받는 경우 24개월간 최대 108만8000원의 할인을 받을 수 있다. T라이트할부i카드와 텔로카드 이용 시 매월 2만1000원씩 청구 할인을 받아 24개월간 최대 50만4000원 할인이 가능하다. 두 카드를 동시에 사용하면 108만8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단, 두 제휴카드 모두 전월 사용금액이 7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KT 이용 고객도 ‘슈퍼할부 NH농협BC카드’와 ‘프리미엄 슈퍼DC 현대카드’로 아이폰을 구매할 경우 2년간 단말 및 통신 요금을 각각 최대 52만8000원, 48만원씩 총 100만8000원 할인 받을 수 있다. 전월 사용 실적이 7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LG유플러스 고객은 ‘U+ 패밀리 하나카드’ 자동이체를 통해 월 통신료의 25%, 최대 3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여기에 ‘삼성카드 V2’ 제휴 혜택을 함께 받을 경우 최대 108만원까지 할인이 가능하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