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영성] 디아코니아 신학 선언
입력 2018-10-26 00:03
디아코니아란 헬라어로 ‘봉사’다. 한국교회의 사회봉사는 다른 종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탁월하다. 다만 양적인 부분에 치중하다보니 진정한 봉사정신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다. 교회성장의 도구로만 사용한다는 우려도 있다. 저자는 ‘디아코니아 신학’이 부재한 데서 그 원인을 찾는다. 책은 봉사에 대한 신학적 배경을 제공한다. 한국교회 사회봉사 활동의 참다운 신학이 무엇이야 하는지 고민했던 저자의 연구 여정도 담았다. 책의 부제는 ‘삼위일체 하나님의 디아코니아’다. 봉사에 깃든 하나님의 섭리와 신학적 배경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장창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