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27일과 28일 청주대학교 대운동장에서 ‘2018청주전국드론의향연’(이하 드론의향연)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드론의향연은 ‘드론·교육·진로 체험 기회의 확대'를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해보다 더욱 다양해진 볼거리와 즐길거리로 미래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고 드론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다.
올해는 과학체험존을 신설해 학생체험교실 20곳을 운영하고, 충북도교육청이 주최하고 충북도교육과학연구원이 주관하는 충북과학교육축제와 연계한다. 또 관계기관과 도내 대학 등에서 온 멘토들이 청소년들의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하고, 드론 관련 궁금증도 풀어줄 예정이다. 미래 생활에서 드론이 어떻게 활용될 것인지를 상상해 보는 드론 상상아이디어 공모전, 드론 조종 실력을 뽐내는 드론 장애물 레이싱 경기로 열린다.
축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열린다. 행사 기간 주차장은 무료 개방된다.
청주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맑은 청주의 하늘에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는 무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청주서 ‘전국 드론의 향연’
입력 2018-10-24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