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의 ‘대신로보어드바이저’는 지난달 판매액이 100억원을 돌파했다. 대신로보어드바이저는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투자자들의 돈을 굴려주는 상품이다. 개별 종목이 아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한다. ETF는 증시에 상장돼 주식처럼 사고 팔 수 있는 펀드다. 대신로보어드바이저는 자산배분전략을 통해 주식, 채권, 달러, 금 등의 ETF에 투자한다. 대신로보어드바이저는 별도의 운용보수 없이 수익이 나면 수익의 10%를 성과보수로 받는다. 운용 책임은 강화하되 고객의 비용 부담은 낮추자는 취지다. 최소가입금액은 제한이 없고, 운용은 대신자산운용에서 담당하고 있다. 대신증권은 퇴직연금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금전용 대신로보어드바이저도 선보이고 있다.
대신증권 ‘대신로보어드바이저’, 주식·금 등 ETF에 투자… 판매액 100억 돌파
입력 2018-10-25 21: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