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진 전 의원 등 5명 ‘2018 자랑스런 전문인선교 대상’ 수상

입력 2018-10-25 00:03 수정 2018-11-12 14:57

세계CEO전문인선교회(WCPM·대표 박형렬 목사)는 24일 ‘2018 자랑스러운 전문인선교 대상’ 수상자를 발표했다. 김영진 5·18기념재단 이사장, 안옥섭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전국장로회연합회장, 이건오 의왕시티병원 의료원장, 이상구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전 이사장, 정상운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회장 등 5명이다.

김 이사장은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초대회장과 농림부 장관, 5선 국회의원을 역임하며 의정(議政)선교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았다. 현재 국제사랑재단 대표회장, 한·미문화협회 이사장, 유엔지속가능발전협의회 한국회장, 3·1운동유엔·유네스코세계기록유산등재기념재단 이사장 등을 맡고 있다.

안 회장은 기독교 선교단체 발전과 봉사활동에 힘썼다. 러시아선교 발전에 기여했고 동남아와 중남미, 아프리카로 선교열정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미얀마에 어린이집 선교센터를 건립해 지역복음화에 힘썼다.

한국기독교의료선교협회 전 회장인 이 원장은 의료선교에 온 힘을 쏟았다. 국내외 의료선교대회를 주관했고 의료선교사 양성에 매진했다. 현재 성산장기려기념사업회 상임이사, 성산생명윤리연구소 이사 등을 맡고 있다.

국내 대표적인 채권전문가 이상구 전 이사장은 대우증권과 쌍용증권 신우회를 창립했다. 증권선교단 회장,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 일본복음선교회 초대이사장 등을 맡아 직장선교에 힘썼다. 평신도선교사 양성기관인 전문인선교사훈련원 원장을 맡고 있다.

정 회장은 신학발전과 교육선교에 기여했다. 전·현직 대학 기독총장으로 구성된 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을 설립했고 기독대학 발전과 전문인 교육선교의 장을 확장해 나가고 있다.

시상식은 다음 달 10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율곡로 여전도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2008년 9월 창립된 WCPM은 전문인 선교의 모델을 제시하기 위해 2010년부터 매년 자랑스러운 전문인선교대상을 시상하고 있다.유영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