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선교박물관은 오는 30일부터 내년 1월 26일까지 근현대 소장품 특별전 ‘근대와 현대의 만남, 시간 속 부산과 사람들’을 개최한다. 전시회는 1876년 개항 이후 1950년 6·25전쟁까지 격동의 시간을 경험한 한국인들의 삶을 기억하고 이들의 눈물과 피땀으로 이루어진 현재의 시간을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제국 시절부터 일제강점기에 이르는 동안 한국 기독교인들의 삶을 생동감 있게 보여줄 교육 자료와 서적류, 6·25전쟁 당시의 사회상을 보여줄 수 있는 생활용품 등 100여점의 미공개 소장품이 전시된다. 박물관은 2013년 10월 개관했다. 부산 동래구 충렬대로 동래중앙교회(정성훈 목사) 예람비전센터 내에 있으며 부산시 제17호 박물관으로 등록돼 있다(051-555-3096).
기독교선교박물관 소장품 특별전
입력 2018-10-25 0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