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中 보아오학교와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

입력 2018-10-24 18:42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오른쪽 세 번째)과 학생들이 23일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 창산구 ‘보아오학교’에서 열린 아시아나항공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식에서 김치담그기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의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 ‘아름다운 교실’이 30번째 식구를 맞았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푸젠성 푸저우시 창산구 ‘보아오학교’와 30번째 아름다운 교실 자매결연을 했다고 24일 밝혔다.

아름다운 교실은 아시아나항공 임직원이 직접 현지를 방문해 교육기자재를 기부하는 현지 밀착형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2년 중국 옌지 투먼시 ‘제5중학교’를 시작으로 7년 만에 30번째까지 자매결연 학교를 늘리게 됐다.

아시아나항공은 보아오학교에 컴퓨터 35대와 멀티미디어 학습기 2대, 복합기 3대를 지원했다. 현직 중국인 캐빈 승무원이 진행하는 직업 특강도 열었다. 결연식 행사 후에는 주중한국문화원이 주최한 한국음식문화(김치)체험 행사도 진행됐다.

아시아나항공은 중국 학교에 교육기자재를 기부하는 아름다운 교실을 비롯해 베트남 저소득층 여성 자립을 지원하는 ‘베트남-아름다운 교실’, 해외 교민 자녀를 대상으로 항공 관련 직업을 소개하는 ‘색동나래교실’ 등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아시아나항공은 한·중 민간교류에 앞장서는 글로벌 항공사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중국 내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건희 기자 moderat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