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내놓은 ‘신한 성공 두드림 동산담보대출’이 출시 50일 만에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 8월 말 선보인 이 상품은 유형자산(기계기구 등) 및 재고 자산을 담보로 하는 기존 동산담보대출을 업그레이드했다. 재고자산 가운데 원재료뿐만 아니라 반제품, 완제품을 담보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했다. 사물인식(IoT) 담보관리 시스템을 활용할 경우 최대 55%까지 담보비율을 상향한 것도 특징이다. 신한은행은 2020년까지 현행 대비 최대 15배까지 동산담보대출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동산담보대출을 통해 자금이 필요한 곳에 적시에 돈을 공급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가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신한 성공 두드림 동산담보대출’, 동산담보대출… 출시 50일 만에 100억 돌파
입력 2018-10-25 2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