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그룹은 “끊임없는 도전과 과감한 투자로 미래 먹거리를 창출해 나가자”는 슬로건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다.
GS칼텍스는 올레핀 사업에 진출, 총 2조6000억원을 투자해 연간생산 에틸렌 70만t, 폴리에틸렌 50만t 규모의 올레핀 생산시설(MFC시설)을 짓기로 했다. 현재 설계 작업 중이고 2019년 중 착공하며, 2021년 가동이 목표다. 이 MFC시설은 석유화학제품의 기초 유분인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고 나프타와 LPG, 부생가스 등 다양한 유분을 원료로 투입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GS에너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집중한다. 대표적으로 석유 메이저 기업들만 참여할 수 있었던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육상생산광구 지분을 취득해 일산 5만 배럴의 원유를 국내로 직접 도입하고 있다.
지난해 4월에는 매장량 약 1억4000t 규모의 인도네시아 BSSR석탄광 지분 9.74%를 인수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희망 불어넣는 기업들-GS그룹] ‘미래 먹거리’ 올레핀 사업에 2조6000억 투자
입력 2018-10-24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