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매달 개최하는 ‘해외주식 아카데미’가 해외주식 투자자들에게 관심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다. 별도 교육 프로그램 등으로 전문적인 투자 정보를 접할 경우, 투자 성과를 달성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올해 들어 1800여명이 해외주식 아카데미를 통해 관련 투자 정보를 얻었다. 이들 고객은 올 초부터 지난달까지 해외주식 투자에서 평균 6.27%의 수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이들이 투자한 국가들의 주가지수는 평균 2.65% 떨어졌다. 아카데미 참가 고객들의 해외주식 잔고는 평균 3배 정도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베트남, 미국, 중국 순으로 투자 고객수가 늘었다.
해외주식 아카데미는 이달부터 ‘해외주식 투자 콘퍼런스’로 확대 개최됐다.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은 “앞으로도 해외주식 투자를 고려하거나, 투자 중인 분들에게 현지를 방문하지 않고도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희망 불어넣는 기업들-삼성증권] 해외주식 아카데미 개설… 투자자 관심 집중
입력 2018-10-24 2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