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2개 차종 6만5763대 추가 리콜

입력 2018-10-23 18:33
국토교통부는 BMW 118d, 미니쿠퍼D 등 52개 BMW 차종 6만5763대를 리콜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차량은 BMW 화재 발생의 원인으로 지목된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교체 등의 조치를 받게 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 7월 BMW 520d 등 화재 위험이 있는 42개 차종 10만6317대를 리콜 조치했다. 하지만 이후 리콜 대상이 아닌 차량에서 화재가 연이어 발생하자 추가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BMW는 고객통지문 발송 후 다음 달 26일부터 순차적으로 리콜을 실시할 계획이다.

세종=신준섭 기자 sman321@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