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풀러신학교 코리안센터(센터장 김창환 박사)와 갈보리교회(이웅조 목사)가 29일 오전 9시 30분 경기도 성남 갈보리교회 예배실에서 ‘위기, 변화, 리더십’을 주제로 리더십 콘퍼런스를 개최한다. 주강사는 마크 래버튼(사진) 풀러신학교 총장과 진재혁 지구촌교회 목사로 각각 ‘변화하는 세계에서의 리더십’과 ‘변화’를 주제로 강의한다. 또 김창환 조은아(풀러신학교) 김아영(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 박사가 ‘위기 변화 리더십-한반도 평화와 화해에 대한 공공신학적 조명’ ‘변화를 이끄는 리더십’ ‘이슬람 선교의 이해’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코리안센터는 매년 갈보리교회와 협력해 한국교회 본질 회복과 건강한 성장을 위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래버튼 총장은 리더십과 기독교인의 소명 분야에서 탁월한 신학자로 알려져 있다. 2013년 풀러신학교 5대 총장으로 취임했다. 미국장로교단 기독학생회(IVF) 국제정의선교회 등에서 30년 이상 설교사역에 참여해왔다. 한국에서는 ‘껍데기 예배는 가라’ ‘제일소명’ 등이 번역 출간됐다. 풀러신학교는 올해 초에 1947년 설립 이후 자리를 지켜왔던 캘리포니아 주 LA 패서디나 캠퍼스를 떠나 포모나로 이전키로 결정하는 등 변화 과정에 있다.
풀러신학교 래버튼 총장 초청, 갈보리교회서 리더십 콘퍼런스
입력 2018-10-23 0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