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무역협회, 스타트업 육성 테크 페어 개최

입력 2018-10-22 18:16
노기수 LG화학 사장(오른쪽)을 비롯한 LG그룹 계열사 임직원들이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스타트업 테크 페어’에 참석해 스타트업 업체 벤타VR의 VR(가상현실) 제품을 체험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LG그룹은 22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무역협회와 함께 스타트업과의 교류 및 공동 연구·개발 검토를 위한 스타트업 테크 페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테크 페어에는 무역협회와 공동 선정한 20개 유망 스타트업이 자율주행, 인공지능, 빅데이터, 증강현실(AR)·가상현실(VR), 소재·부품, 바이오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기술 및 서비스를 시연하며 LG와 협력 기회를 모색했다.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LG유플러스, LG CNS 등 계열사 연구·개발 책임 경영진과 김영주 무역협회장, LG사이언스파크에서 근무하는 연구원들이 스타트업의 기술 및 서비스를 상세히 살펴봤다.

LG그룹은 참가 업체 중 육성할 스타트업을 선정해 LG사이언스파크 내 개방형 사무실 및 연구공간 입주, 기술 컨설팅, 투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