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오승록(사진) 구청장이 22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리는 ‘2018 자랑스러운 대한국민대상’에서 지방행정 부문 대상을 받는다고 21일 밝혔다. 노 구청장은 전국 최초로 24시 야간 무더위쉼터를 운영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노원구는 자랑스러운 대한국민대상에서 3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지난여름 사상 초유의 폭염이 계속되자 노원구는 구청 대강당을 야간 무더위쉼터로 24시간 운영해 왔다. 태풍 발생 시에는 대피소로 활용했고 추석에는 반려견쉼터로 탈바꿈해 구민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했다. 또 지난달 18일에는 ‘나비정원’을 개관하고 무장애숲길 조성, 산림치유센터 건립 등 자연에 휴식을 더하는 힐링 공간을 만들었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오승록 노원구청장, 지방행정 부문 ‘자랑스러운 대한국민대상’ 수상
입력 2018-10-21 2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