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이하 엑스포)에 235개 기업과 1000여명의 바이어가 참가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화장품 업체의 해외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오는 23일부터 27일까지 KTX 오송역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엑스포에는 화장품 수출시장을 이끄는 235개 기업이 참여한다. 지난해 205곳보다 참여 기업이 20곳 늘었다.
도는 한국무역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충북기업진흥원, 한국전시산업진흥회 등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44개국 450여명의 해외 바이어를 유치했다. 국내 바이어까지 포함하면 1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엑스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 기업들은 하루 6회 이상 해외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총 2300회의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내수시장 판로 확장을 위해 국내 유통상품기획자(MD) 30명도 초청해 기업과 일대일 미팅을 통한 구매 상담회를 연다.
이번 엑스포는 기업 간 거래(B2B)를 하는 기업관과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를 하는 마켓관, 비즈니스관을 별도로 설치해 화장품 판매와 함께 각종 국제회의도 치를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엑스포는 참여 기업과 바이어 규모가 역대 최고”라며 “화장품 산업의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오송 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23∼27일 열려… 235개 기업·바이어 1000여명 참가
입력 2018-10-18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