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복음원당교회(고경환 목사·사진)가 오는 25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21일간 ‘2019년을 준비하며 드리는 다니엘 기도성회’를 개최한다. 기도회는 전국 모든 교회와 크리스천이 참여할 수 있도록 인터넷으로도 생중계한다. 교회는 창립 31주년을 맞아 기독교 대안학교 설립, 실버목회를 위한 실버타운 조성 등을 준비하고 있다.
17일 순복음원당교회에 따르면 다니엘 기도성회는 1987년 교회 설립 때부터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 기도회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다음 달 15일 치러진다. 기도회는 치유 위로 회복 성령충만 문제해결을 간구함으로써 수험생과 학부모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 기도회는 새로운 30년을 여는 의미에서 한국 기독교계를 대표하는 다양한 분야의 최고 강사들이 대거 참여한다. 25∼26일 건국대 조명환 교수를 시작으로 27일 글로벌NLP코칭아카데미 권종희 대표, 28일 총신대 이관직(목회상담) 교수, 30일 직장사역연합 대표 방선기 목사, 31일 서울신대 하도균(전도학)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다음 달 1일은 양병희(영안장로교회) 목사, 2일 FWIA 김윤희 대표, 3일 고경환 목사, 4일 안호성(울산 온양순복음교회) 목사, 5∼6일 WMC선교회 대표 이용남 선교사, 7일 두뇌학자 홍양표(한국좌우뇌교육계발연구 소장) 장로, 8∼9일 한국가족보건협회 대표 김지연 약사, 10일 ‘보혈을 지나’ 작곡가 김도훈 목사, 11일 고경환 목사, 12일 진돗개 전도왕 아내 정은숙 권사, 13일 윤보환(영광교회) 감독, 14일 임현수(캐나다 큰빛교회) 원로목사가 강사로 나선다. 마지막 날인 15일은 수능 당일로 종일 기도회로 진행된다.
고경환 목사는 “올해 다니엘 기도성회는 그 어느 해보다 수험생과 가족들에게 풍성한 은혜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주님의 은혜를 보다 많은 분과 나누기 위해 국내외 어느 교회든지 교회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실황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말했다.
기도회는 월∼목요일 오후 8시, 금요일 오후 9시, 토요일과 주일은 오후 7시부터 열린다. 홈페이지(wondang.or.kr)와 유튜브(순복음원당교회)에서 참여할 수 있다. 기도회 참여방법과 안내책자도 제공한다(031-938-0765).
고양=김연균 기자 ykkim@kmib.co.kr
순복음원당교회 ‘다니엘기도성회’ “수험생·가족에게 풍성한 은혜를”
입력 2018-10-18 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