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700만 달러(한화 약 78억9000만원) 규모의 지역 중소기업 제품 수출상담 성과를 거뒀다. 도는 전날 아산 온양그랜드호텔에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와 대전충남코트라지원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상담회에는 중국과 일본, 베트남, 러시아, 호주 등 9개국에서 온 24개사의 바이어가 참가했다. 도내 참여 기업은 자동차 부품 제조 17개사, 식품 가공·생산·제조 13개사, 생활용품 7개사, 미용제품 6개사, 전기·전자제품 4개사, 공업제품 4개사, 유아용품 1개사까지 모두 52개사다.
상담 결과 52개 업체는 총 7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완료했으며, 다수의 바이어가 지속적인 거래 의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중소기업진흥공단, 대전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수출 유관기관도 별도 상담 부스를 운영해 참여 기업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충남 中企 700만 달러 수출상담 성과
입력 2018-10-17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