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개최 등을 통해 무예 진흥을 주도하는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WMC)와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ICM)가 손잡고 무예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최재근 WMC 사무총장과 김시현 ICM 사무총장은 17일 충주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예를 통해 두 조직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WMC와 ICM은 협약을 통해 무예를 통한 청소년의 발달과 참여를 위해 상호 협력하고 세계무예진흥을 위해 학술자료를 포함한 양 기관의 정보를 공유한다.
WMC 최재근 사무총장은 “충북에 위치한 무예 관련 국제기구인 세계무예마스터십위원회와 국제무예센터가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세계무예의 중심지인 충북의 국제적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년 9월 충북도가 주도해 결성된 WMC는 정부의 국제체육행사로 승인된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을 세계 최대 규모의 종합무예대회로 개최하고 2021년 제3회 대회는 해외로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충주=홍성헌 기자
“무예 발전 협력” WMC-ICM 업무협약
입력 2018-10-17 2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