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사내 자선경매를 통해 모금한 수익금 전액과 가전제품을 장애 어린이를 위해 기부했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는 사원대표협의체인 ‘주니어보드’가 이달 초 진행한 자선경매에서 모금한 수익금과 무선청소기 코드제로 A9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 최상규 사장은 넥타이를 매는 날이 이전보다 많이 줄었다며 자신의 넥타이를 기부했다. 최 사장은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을 살펴보고 따뜻한 온정을 전하는 기부문화를 지속적으로 이어가자”고 강조했다. 푸르메재단이 운영하는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아동치과 지원사업, 재활 재료비 구입, 장애어린이 대상 공연에 기부금을 활용할 계획이다.
유성열 기자 nukuva@kmib.co.kr
LG전자, 사내 자선경매 수익금 장애 어린이 위해 전액 기부
입력 2018-10-17 2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