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교통방송(tbs) 대표에 이강택(위 사진) KBS방송문화연구소장을 임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28년간 KBS PD로서 근무한 방송 분야 전문가다. ‘추적60분’ ‘KBS스페셜’ ‘역사스페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제작 역량을 쌓아왔고 KBS 전략기획실 방송문화연구소장, 전국언론노동조합 위원장, 한국방송프로듀서연합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이 대표는 “작지만 강한 라디오 방송사를 넘어 문화민주주의 중심 플랫폼으로 지속가능한 새로운 공영방송 tbs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여성가족정책실장에 문미란(아래 사진) 전 한국여성재단 배분위원장을 임명했다.
문 실장은 약 15년간 참여성노동복지터 이사 등 여성·가족 분야에서 일해 왔다. 문 실장은 “여성단체를 비롯한 민간단체 및 공익재단에서의 경험과 현장 이해를 바탕으로 민선7기 정책과제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여성가족정책실장과 교통방송 대표는 개방형 직위로 지난 8월 공모를 진행했다. 외부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발시험위원회와 인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임용됐다. 두 사람의 임기는 이날부터 2년이다.
김유나 기자 spring@kmib.co.kr
이강택 교통방송 신임 대표·문미란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
입력 2018-10-16 19: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