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 UAE·카타르·쿠웨이트 방문… 건설협력·수주지원 활동

입력 2018-10-15 21:21

김현미(사진) 국토교통부 장관이 15∼19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쿠웨이트, 카타르 등 중동 3국을 방문해 건설협력 및 수주지원 활동에 나선다. 먼저 UAE에 방문해 지난 3월 양국이 맺은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한국 기업들의 실질적인 프로젝트 수주로 확대될 수 있도록 세부 진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쿠웨이트에서는 향후 추진될 국가 철도망·메트로 투자개발사업 등 주요 사업을 대상으로 한국 기업의 참여 방안과 정부 지원책을 논의한다.

2022년 월드컵 개최를 준비 중인 카타르와는 지능형 교통체계(ITS) 등 연계 사업을 중심으로 진출 분야를 다변화하기 위한 협력외교 활동을 수행한다. 국토부 관계자는 “해외건설 주력 시장인 중동권역 수주의 단비가 될 수 있도록 한국 기업의 전략적인 진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정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