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전국 자치구 중 경쟁력 1위…기초 시 단위는 화성

입력 2018-10-14 20:03
서울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자치구로 뽑혔다.

서울 중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조사하는 ‘2018년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KLCI)’에서 종합경쟁력 부문 1위(기초 자치구 단위)를 차지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중구가 정상을 차지한 것은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경영자원, 경영활동, 경영성과 3개 부문에 걸쳐 총 94개 지표를 계량화한 것이다.

서울 중구는 전국 69개 기초 자치구를 놓고 측정한 경쟁력 분석에서 경영자원 4위, 경영활동 2위, 경영성과 5위를 기록해 종합경쟁력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대기업 비율, 상업지역 비율, 사업체 종사자 증가 수, 도시공원, 의료 서비스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기초 시 단위는 경기도 화성시, 기초 군 단위는 울산시 울주군이 각각 1위에 올랐다.

김남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