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銀, 강진·쓰나미 피해 印尼에 구호성금 7400여만원

입력 2018-10-14 20:01

우리은행은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 술라웨시섬의 피해복구 성금으로 10억 루피아(약 7470만원)를 기부했다고 14일 밝혔다.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찾은 손태승(사진 왼쪽) 우리은행장이 지난 12일 인도네시아 적십자사를 찾아 직접 성금을 전달했다.

인도네시아에서도 상대적으로 낙후된 술라웨시섬은 지난달 28일 진도 7.5 지진에 이어 쓰나미로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사상자가 2000여명에 이른다.

손 행장은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민철 기자 listen@kmib.co.kr